정치

민주당, 밖에선 지방선거 안에선 당내선거…누가 뛰나

[레이더P] 원내대표·국회의장·당대표 선출

  • 김수형 기자
  • 입력 : 2018-04-13 16:30:31   수정 : 2018-04-16 17: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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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대표와 원내대표 우원식의원[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대표와 원내대표 우원식의원[사진=연합뉴스]
밖은 물론 안에서도 온통 선거 모드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얘기다. 밖으론 물론 지방선거다. 안으로는 줄줄이 대기 중인 당내 선거다.

3개의 당내 선거 : 20대 국회의 세 번째 원내대표와 두 번째 국회의장, 그리고 당 대표를 뽑는 당내 선거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준비에 들어갔다. 시기상 원내대표 선거와 국회의장 선거는 5월이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원내대표 경선은 5월 둘째주, 국회의장 경선은 5월 24일이 이전이 유력하다. 당 대표 선거는 8월이다.

원내대표 도전 누가 : 4선의 조정식 의원, 3선의 홍영표 의원과 노웅래 의원이 거론된다. 홍 의원은 원내대표 도전 세 번째로, 지난해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고배를 마셨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지지도 우군이다. 조 의원은 2016년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고려했지만 경선 직전 불출마로 돌아섰다. 노 의원은 '비문' 표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관건이다.

의장 후보는 누구 : 국가 의전 서열 2위의 국회의장엔 7선 이해찬, 6선 문희상·이석현, 5선 박병석·원혜영 의원이 거론된다. 이해찬 의원은 최근에 불출마 이야기도 나온다.
  • 문희상 의원은 가장 일찍부터 뛰고 있다.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서 정세균 현 의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 이석현 의원은 국회의장 도전을 위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도 내려놓았다.

  • 박병석 의원은 협치와 중재의 적임자임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경선에 임박해서 후보 간 밀어주기 가능성도 있다.

  • 원혜영 의원은 여야를 아우르는 포용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국회의장은 당연히 민주당 몫? : 관례상 최다 의석 정당의 후보가 본회의에서 선출된다. 5월 24일 의석수를 기준으로 최다 의석 정당이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후보를 뽑으면, 오후에 본회의가 열려 무기명 투표로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로 확정된다.

  • 13일 현재 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5석 차이다. 민주당은 5월 24일 이전에 경선을 치러 후보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 한국당이 그간 관례를 깨고 자당 후보도 낸 뒤 '표결에 부치자'고 할 가능성이 있다.

  • 또 6·13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국회의장을 선출하자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 재보궐선거가 10여 곳으로 커지면서 이 결과로 원내 1당과 2당이 뒤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현되려면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


  • 당 대표 경쟁 : 당권 도전이 유력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낙마한 상태다. 당 안팎에서는 송영길 의원, 설훈 의원, 김두관 의원, 김진표 의원이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는 8월 말 전당대회에서 뽑히는데, 새 원내대표 선출과 지방선거 결과가 당 대표 도전자의 윤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선물·자택 방문 안돼 :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를 5월 중에 선출하기로 했다. 그리고 후보자는 12일부터 선물을 포함한 금품 제공과 자택 방문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의장 경선에서 자택을 방문하는 선거운동이 있어왔다. 그러나 식사는 가능하다. 위원회 서영교 간사는 "공식 경선 기간을 제외하고는 후보들이 (미리) 당내 의원을 만나 식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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