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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록 2018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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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민주당, 국회의장…한국당·바른미래당 부의장 맡기로

  • 박선영 기자
  • 입력 : 2018-07-10 18:24:43   수정 : 2018-07-10 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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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합의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정의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합의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정의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국회의장, 한국당·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
여야는 10일 오후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등 원구성을 타결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종료 후 41일 만이다. 이날 합의문을 통해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부의장 2인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각각 1인씩 맡는다"라며 "국회 운영위원회 산하에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법제사법위원회 등의 효율적인 상임위원회 활동에 관한 제도개선과 특수활동비 제도개선을 협의추진한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수사 특별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독립수사단이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이유는 이번 사건에 전현직 국방부 관계자들이 광범위하게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고, 기존 국방부 검찰단 수사팀에 의한 수사가 의혹을 해소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무, "엄정하게 수사 진행 계획"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구성되는 독립수사단의 수사 과정에서 국군기무사령부의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국방부에서는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고려해 군 검찰과 별도의 독립적인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유족 사찰, 위수령·계엄령 검토 의혹 등에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文대통령·모디 총리, '한·인도 비전성명' 채택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인도 정상은 양국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와 협력 잠재력을 활용해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을 현재 200억불에서 500억불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지금이야말로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화하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적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의 대인도 투자 진출이 더욱 활발해져 양국의 상생 번영의 기반이 확충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양측 정상은 이날 회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람·상생번영·평화·미래를 위한 비전'을 채택했다.

▶靑, "文대통령-이재용 환담, 예정돼 있지 않았다"
청와대는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담당 부사장을 접견한 데 대해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았던 일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어제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행사장에 도착한 뒤 넥타이도 다시 좀 매고, 땀도 식히셨다가 입장을 하려고 대기실에서 5분 정도 대기를 했다"며 "그러는 사이 이 부회장과 홍 부사장이 대통령 대기실 밖에서 에스코트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문 대통령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잠깐 사전 환담을 하게 된 것"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정부, 올해 을지연습 잠정 유예
정부는 국가 전시대응태세를 점검하는 최대 규모 훈련인 을지연습을 올해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한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최근 조성된 여러 안보정세 및 한미연합훈련 유예 방침에 따라 올해 계획된 정부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군 10명 압축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는 10일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10여명으로 압축하고 늦어도 주말에는 비대위원장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김성원 준비위 대변인은 4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초 비대위원장 후보를 5~6명으로 압축을 한다고 했었는데 지난주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훌륭한 분들이 많이 추천돼, 10명 내외로 압축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준비위는 한 차례 정도 더 비공개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줄인 뒤 이를 오는 12일 열리는 의원총회에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오는 17일 열리는 전국위원회 인준을 거쳐 혁신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도훈 한반도본부장 11일 방미
외교부는 북핵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미간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속 협의를 앞두고 내일 미국으로 떠난다고 10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방문 기간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매슈 포틴저 NSC 선임보좌관 등 미 행정부의 북미 협상팀 및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방미에서는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지난 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시 협의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구축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한미 양국 간 실무 차원의 협의와 조율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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