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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록 2018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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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文, 서해 직항로로 평양 방문

  • 류인선 기자
  • 입력 : 2018-09-14 18:17:53   수정 : 2018-09-14 1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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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 방문

권혁기 춘추관장이 14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권혁기 춘추관장이 14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에는 선발대를 파견하며, 이들은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상회담 중계와 관해 "평양방문 일정 가운데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은 생중계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文 "힘을 통한 평화 불변…평화 스스로 만들어야"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힘을 통한 평화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이라며 "강한 군과 국방력이 함께 해야 평화로 가는 우리의 길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3천t급 잠수함 1번함인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강한 해군력은 해양강국으로 가는 핵심으로, 바다에서부터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할 철통같은 안보와 강한 힘으로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북연락사무소 개소…南 "평화 상징"·北 "알찬 열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된 지 140일 만에 개성공단에서 문을 열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연락사무소는) 남과 북이 함께 만든 평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도 기념사에서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자양분으로 거두어들인 알찬 열매"라고 답했다.

▶남북,GP철수·JSA비무장화에 '일치'
남북은 13~14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제40차 군사실무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시범철수와 DMZ 공동유해발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 군사협력 방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평화수역 조성 문제와 관련해서 남북 간에 견해차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美의 대북 독자제재, 대화·제재 병행의지 따른 것"
외교부는 미국의 대북 독자체재 대상 추가 지정과 관련해 14일 "이번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서는 대화와 동시에 대북제재 이행이 긴요하다는 미국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의 자금줄인 정보기술(IT) 노동자 국외 송출과 관련해 북한인 1명과 중국·러시아 기업 2곳에 대한 독자제재를 단행했다.

▶이해찬 "부동산 시장 또 교란 시 더 강한 조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4일 전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종합대책과 관련, "이 문제를 갖고 또 시장 교란이 생기면 그땐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장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9·13 종합대책의 목표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준 "부동산정책 실패…부동자금 흡수방안 고민"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문재인 정부가 전날 내놓은 9·13 부동산 종합 대책에 대해 "완벽한 실패"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소득주도성장 같은 분배정책에 매달리지 말고, 기업들이 더 성장하도록 하고, (성장에서 나오는) 부동자금을 흡수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법사위 무산…이석태·이은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여야 입장이 엇갈려 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견해차로 회의가 무산되자 "자유한국당은 정치적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공직 배제 원칙을 위반한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회 여가위, '미투 방지' 관련 법안 4건 처리
여성에 대한 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이른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방지 관련 법안들이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했다. 여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안과 함께 3건의 미투 방지 관련 법안을 의결했다.

▶민주,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수진·이형석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이수진 전 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이형석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명직 최고위원의 인선은 17일 당무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류인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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