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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이어 홍종학 장관도 임기 막판에 `땡처리 후원`

[레이더P] 홍종학 장관 19대 국회 임기말 400만 원 후원

  • 서찬동, 윤지원 기자
  • 입력 : 2018-04-17 18:15:14   수정 : 2018-04-17 1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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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해석 유감"  '더좋은미래'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유권해석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더좋은미래는 선관위의 '위법 판단'에 맞서 사법부의 최종적 해석인 헌법소원까지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은혜 간사를 비롯한 "더좋은미래"소속 의원들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기식 전 의원과 관련해 위법행위로 유권해석한 선관위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유은혜 간사를 비롯한 "더좋은미래"소속 의원들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기식 전 의원과 관련해 위법행위로 유권해석한 선관위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원장의 5000만원 납부 행위에 대한 선관위의 위법 판단은) 여론몰이식 정치적 해석을 한 것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소속 의원들은 "(김 전 원장의 납부 행위는) 정치자금법 제2조3항의 '정치자금은 정치활동을 위하여 소요되는 경비로만 지출하여야 하며, 사적 경비로 지출하거나 부정한 용도로 지출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에 부합한다"며 "'더좋은미래'에 연구기금을 납부했던 것은 전적으로 정치 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종학 장관도 후원 :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좋은미래의 책임간사를 맡고 있는 유은혜 의원을 필두로 소속 의원 총 13명이 출동해 더좋은미래로 쏟아지는 화살을 전면 방어했다. 김 전 원장의 '셀프 후원'에 이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마저 19대 국회 막바지에 정치후원금 400만여 원 전부를 더좋은미래에 '땡처리'한 것으로 드러나며 여론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홍 "문제 없다 판단" : 한편 홍 장관은 논란이 제기된 '셀프 후원'에 대해 별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홍 장관은 "이와 관련해 드릴 말씀이 별로 없다"며 "당시 선관위에서 문제없다고 판단해줘 기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미래연구소에 대해 "민주당에 386세대 정치인들 이후로는 생각을 함께하는 젊은 층이 별로 없다"며 "그래서 일본의 마쓰시다정경숙처럼 함께 공부하며 젊은 정치인을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프 후원'으로 사임한 김 전 원장에 대해서는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김기식, 김상조, 김남근(참여연대 변호사) 세 사람"이라면서 "김기식 전 원장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후원을) 열심히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윤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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