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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록 2018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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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문희상 "특활비 예산 반으로 줄여나가고 싶다"

  • 박선영 기자
  • 입력 : 2018-07-18 18:35:02   수정 : 2018-07-18 18: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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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문희상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의장, "특활비 폐지하거나 획기적 개선해야"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특수활동비 개선 문제와 관련, "특활비를 폐지하거나 아니면 획기적인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며 "대명천지에 '깜깜이돈', '쌈짓돈'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고 특활비 용도에 대해 꼼꼼히 검토해서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없애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특활비 예산을 반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추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날 제70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연내 개헌안 도출'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선 "4당 대표가 확실히 소통하고 역지사지의 마음만 가지고 (연내 개헌안 마련이) 이뤄질 수 있다"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병준, '골프접대' 의혹에 "프로암 대회 한 번 한 정도"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보도된 '골프접대' 의혹에 대해 "상식선에서 골프 프로암 대회를 한 번 하고 온 정도"라며 "그 비용이 청탁금지법이 규정하는 범위를 넘었는지는 제가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대회를 주최했던 대표가 (청탁금지법의) 범위를 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 또한 (사실인지) 저는 모른다"며 "기다려달라. 어느 쪽이 옳은지 (조사 후) 결론이 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김 위원장의 의혹에 대해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여부와 관련한 쟁점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8일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8·25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선의 송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켰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의 자세로 당의 대표가 돼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을) 친문과 비문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원팀으로 뒷받침할 것인지 볼 때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5당 원내대표, 의원외교 일정 위해 방미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한미 양국 현안을 논의하는 4박 6일 간의 의원외교 일정을 위해 1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5당 원내대표들은 미국에서 의회와 정부, 싱크탱크,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자동차 관세 문제를 논의한 뒤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원내대표들은 방미 첫날인 18일(현지시간)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해 코리 가드너 미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테드 요호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등을 만난 뒤 대사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한미, 방위비 5차 협상 시작
한미 양국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회의를 시작으로 미 시애틀 근교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5번째 회의를 이틀간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시애틀 남쪽 타코마에 위치한 군 기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 우리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미국 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양측은 앞서 4차례 회의에서 내년 이후 적용될 한국의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 규모, 협정의 유효기간 등을 주 의제로 협상을 벌였지만 액수 등을 둘러싼 현격한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이총리, "유명 대기업 내부 이상한 행태...일대 각성 촉구"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요즘 우리는 유명 대기업 내부의 이상한 행태를 접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가 그렇게 하면, 그 아래에서도 비슷한 일이 연달아 자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대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직장 등에서의 괴롭힘 근절대책'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3.3%가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했고, 12%는 거의 날마다 괴롭힘을 당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가 어디에 있든지, 이런 상태로는 우리가 선진사회로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靑, "개각 이번 주는 아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개각이 임박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번 주는 아니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이) 저에게 개각이 굉장히 임박한 것처럼 생각하면서 물어보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면서도 "어떻게 앞날을 알 수 있겠나"라며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개각 이전에 이번 주 후반이나 내주 전반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 단행될 수 있으리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청와대 (조직) 개편 문제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언제 결론이 날지는 제가 모른다"라고 답했다.

▶軍, 수리온 헬기 90여대 운항 중지
육군은 수리온을 개조한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이후 각급 부대에 배치된 90여 대의 수리온 헬기 운항을 전면 중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해병대의 사고 조사결과가 나온 이후 운항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육군이 운용하는 수리온은 해병대에서 사고가 난 마린온 헬기와 같은 기종으로, 해병대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헬기 운항을 전면 금지하고 조사결과 후 운항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앞서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마린온 1대가 추락해 승무원 6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일부 "남북,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 협의중"
통일부는 18일 남북이 이달 중순 진행하기로 합의한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과 병충해 방제지역 현장방문의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7월 중순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판문점 선언에 따른 후속 절차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백태현 대변인은 또한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방북 승인여부에 대해 "지난 11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신청을 접수했다"면서 "(승인여부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박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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