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운세대결…‘바다의 기운` 문재인 vs ‘달의 기운` 반기문

[레이더P] 대선주자 운세 양자대결

기사입력 2017-01-30 12:47:54| 최종수정 2017-02-06 14:19:49
2017년은 대선의 해다. '대망'을 품은 정치인들이 손을 들고 도전에 나서는 때다. 최종 목적지는 당선이다. 하지만 대선 도전 과정 자체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반대로 몰락의 과정을 걷는 정치인도 있다.

레이더P는 대선주자들의 2017년 운세를 양자대결로 풀어봤다. 명상을 통해 운세를 풀어내는 신단수 선생이 주요 대선주자를 운대를 1대 1 대결로 풀어봤다. 첫 번 째 순서는 지지율 양강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64)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73)이다.

※무관심한 정치에 관심을 불러내기 위한 콘텐츠로, 가벼운 호기심을 갖고 읽기를 바란다는 게 신단수 선생의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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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호재]

어디서나 축하 인사와 박수가 따라주니 여럿 중에 으뜸이요, 별 중에 별이고 순풍에 돛이 달린 듯 막힘이 없는 편한 행보를 이어 나갈 수 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니 산처럼 높았던 장애물이 제 발로 사라진다. 비단 옷을 걸치는 호사를 누릴 수 있고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인재들이 찾아오고 부자 인심에 곳간이 차고 넘쳐지니 따뜻하게 싸움에 나설 수 있다. 반대하던 사람들도 일손이 되어준다.


[악재]

여의주를 잃은 용이 호랑이를 만날 수 있으니, 꼬리를 잘라내는 고통은 약으로 고칠 수 없는 마음의 병을 남길 수 있다. 행동 없이 말이 앞선다면 찬성이 반대로 돌아서고, 모래위에 지었던 성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니 서러움과 한숨이 섞일 수 있다. 감투를 탐내고 욕심내는 이웃이 시기와 질투를 불러오고 친구의 혀가 방패로 막을 수 없는 화살이 될 수 있다. 이거다 싶은 것에 의심을 가져야 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미련은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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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호재]

인연이 응원군이 되니 걱정 근심은 꽃 피기 이전에 사라지고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다.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들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면서 돌파구가 생긴다. 기대에 없던 것들이 낭보를 전해주니 서러웠던 눈물은 보석으로 변하고 어제의 실수는 무용담이 된다. 정면승부로 즐거움을 찾아야 하고 숨기지 않는 솔직함으로 신뢰를 채워야 구름을 타는 여유가 생긴다. 외톨이 고집이 아닌 어울림과 아래를 볼 줄 아는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


[악재]

방심하고 있던 것들이 발등을 찍으니 단단해져가던 울타리에 빈틈이 생긴다. 진심을 가로막는 거짓이 난무하고 좋지 않은 소문이 바람을 타고 천리에 번진다. 욕심이 화를 부르고 공든 탑이 일순간 무너져 외톨이 신세가 될 수 있다. 작은 것을 버리는 희생이 급한 불을 끌 수는 있지만 또 다른 방해와 견제가 고비가 될 수 있다. 보름의 달 같던 존재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잃어가니 냉정함을 가져야 하며 자존심을 앞세우지 말고 현실과 타협할 줄 알아야 한다.



◆결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바다의 넓은 기운이다. 반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밤에 뜬 달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다만 문 전 대표는 깊이가 없는 바다라 큰 고기가 살기에는 부족이 있고, 반 전 총장은 구름 속에 가려진 달이라는 바다의 조차를 일으키는 힘이 모자란다.

파도를 모르는 바다는 역경을 헤쳐 나가는데 한계가 있다. 약속하지 않은 돌발 상황이나 변명하는 옹졸함에는 긴장의 끈을 조여야한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이 아닌, 네가 옳다고 말하는 아량이 필요하다.

달은 어둠과 함께 하며 그 일부를 밝히기는 하지만 어슴푸레하게 찼다가 기울기를 반복하니 일관성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달은 은은함의 상징이므로 빛나지 않는 곳에서 그림자가 되어 존경받는 어른이 제길이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두 사람을 운세만 놓고 보면 우열을 따지기 어렵고 대결 역시 서로에게 싱거울 수 있다.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02)722-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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