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운세대결…겸손·풍성 겸비 손학규 VS 학의 운세 황교안

[레이더P] 대선주자 운세 양자대결

기사입력 2017-02-27 16:56:22| 최종수정 2017-02-27 17:45:06
2017년은 대선의 해다. '대망'을 품은 정치인들이 손을 들고 도전에 나서는 때다. 최종 목적지는 당선이다. 하지만 대선 도전 과정 자체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반대로 몰락의 과정을 걷는 정치인도 있다.

레이더P는 대선주자들의 2017년 운세를 양자대결로 풀어봤다. 명상을 통해 운세를 풀어내는 신단수 선생이 주요 대선주자들 운세를 1대1 대결로 풀어봤다. 네 번째 순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70)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60)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불러내기 위한 콘텐츠로, 가벼운 호기심을 갖고 읽기를 바란다는 게 신단수 선생의 당부다.



◆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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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바람 앞에 촛불 같던 희망이 불타오른다. 반대는 찬성으로 변한다. 민심의 방향이 추억으로 향하니 약속하지 않았던 도움이 천군만마 지원군이 되고 새로운 인연과의 의기투합이 답답함을 풀어줄 것이다. 지난날의 아픈 상처가 단단함을 더해준다. 세월로 얻은 관록이 젊은 패기를 앞서간다. 웃음은 많아지고 고통은 줄어든다.

다만 욕심이 아닌 반성으로 모자람을 일깨우자. 사공이 많아지면 배가 산으로 가고 곁에 둔 것에 대한 방심은 시기와 질투을 불러오니 끊고 맺음이 분명해야 한다. 친구를 버릴 줄 아는 냉정함이 필요하고 가시 돋친 소리에도 감사하자.



[악재]

작은 인정이 대세를 그르치니 매의 눈으로 옥석을 가려야 한다. 감투 쓰고 목소리 높이는 방해꾼이 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 고생을 나눈 자의 허황된 욕심이 슬픈 눈물을 짓게 하고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져들게 하니 한발 앞선 대비로 막아야 한다. 차선을 택하는 어리석음은 모두에게 잊히는 쓸쓸한 뒷모습을 남겨줄 것이다.

정성이 없는 노력은 핀잔을, 허리 굽힐 줄 모르는 교만함은 불신의 벽을 높인다. 고여 있는 것은 쉽게 부패될 수 있으니 늦지 않은 변화를 줘야 하며 서운함을 눌러 담는 이별 인사를 나눠 보자.



◆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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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흙 속에 묻혔던 보석이 다듬기를 끝내니 선비의 학식과 장수의 용맹함이 보태진다. 거칠 것이 없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며 움츠렸던 것에 힘이 실린다. 숨조차 쉬기 힘들었던 긴장은 날카로운 창이 되어가며 바람도 넘기 힘들었던 오해와 편견은 머리를 맞댈 수 있는 동반자가 된다. 돈으로 살 수 없던 공부가 앉아서 천리를 보는 깨우침을 주니 흉내 내기가 아닌 영광된 순간에 가장 높이 오르는 벅찬 감동에 취할 수 있다.

손님들이 줄을 지어 찾아오고 걸음걸음마다 일품 대접이 따라선다. 때 아닌 경사가 빈틈이 많았던 조직에 기둥이 되어주며 눈엣가시 같던 방해와 견제는 안개가 걷히듯 사라진다. 다만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요행이 아닌 고통을 감수하는 진검승부에 나서야 한다.



[악재]

사방에 적이 있고 비밀은 화살이 되어온다. 커가던 우정에 금이 그어지고 굳은 맹세를 했던 것들은 먼지가 되어 흩어지며 게을리했던 준비는 주름을 깊게 한다. 수고했던 노력은 허탈감을 남기며 좋았던 시간은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 되어 흘러간다. 평안을 바라던 소박한 포부는 위험한 호기심이 될 뿐 세상살이에 팍팍함을 알 수 있게 할 것이다.

설마 하는 방심이 아닌 믿고 있던 것에도 확인을 해야 하며 곱지 않은 시선도 극복해야 한다. 꽃 같은 향기에는 돌부처가 되어야 하며 반가움이 없는 불청객 방문도 신사의 면모를 보여 주자. 피하고 싶은 것에 애정을 나눠야 하며 꺼내고 싶지 않은 것에 먼저 맞는 매를 택해보자. 좌절과 실패를 스승으로 삼아야 하며 어둠이 지나야 아침을 볼 수 있으니 건강한 여유를 다시 찾자.



◆ 결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겸손함과 풍성함을 동시에 지녔다. 노련미와 경륜이 기적 같은 반전을 일으킬 수 있고 으뜸이 될 수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고적한 자태를 뽐내는 학의 운세다. 친숙함과 이상적인 성품을 지녔으나 항시 외로움과 쓸쓸함이 같이 한다.

손 전 대표는 사라진 줄 알았던 존재감이 기지개를 펴는 운세다. 반전의 주인공이 되니 세상을 놀라게 하고 불편했던 시선은 존경과 안정감으로, 고목나무에는 꽃이 피고 어제의 서러움은 무용담을 남긴다. 행운이 소리 없이 다가서니 주인 잃은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 그러나 반가움이 많은 제안에도 저울질을 하고 때가 아닌 것에는 궁금함을 참아야 한다.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02)722-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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