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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술핵 재배치 검토 안 한다"

기사입력 2017-09-13 10:36:02| 최종수정 2017-09-13 10:36:38


【 앵커멘트 】

앞서 들으신 대로 청와대가 어제(12일) 전술핵 재배치 불가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그동안 엇박자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외교·안보부처 장관들 역시 국회에서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검토해본 적도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청와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 위배', '북한 핵 폐기 명분 약화', '동북아 핵무장 확산' 등 전술핵을 들여올 수 없는 이유도 함께 밝혔습니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전술핵 재배치 여론을 진화하고 나선 겁니다.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에 맞춰 어제 국회에 출석한 국무위원들도 일제히 전술핵 재배치 불가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학용 / 자유한국당 의원

- "전술핵 배치 자체를 입에 담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는데, 이건 정말 자존심 상하는 일 아닙니까?"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정부는 전술핵 재배치를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재배치 검토가능성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역시 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이수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직도 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하고 계십니까?"

▶ 인터뷰 : 송영무 / 국방부 장관

-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자유한국당 의원 74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면서 논란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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