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정치실록 2017년 3월 20일 월요일

[레이더P] 남경필 "군생활 중 받은 표창, 비판 옳지 않아"

기사입력 2017-03-20 17:43:42| 최종수정 2017-03-20 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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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삼성동 자택 매각을 시도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는 방식이 아닌 최측근을 통해 매입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변 시세 등을 고려했을 때 가격은 70억 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전해져.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기호 2번 남경필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기호 2번 남경필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특전사 시절 당시 전두환 여단장에게 표창을 받은 것을 두고 일어난 논란에 대해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후보가 상대당의 대선후보이지만, 군 생활 중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건 옳지 않다"고 밝혀. 남 지사는 이어 "'전두환 개인'에게 받은 것이 아니라, '특전여단장'에게 받은 표창이기 때문이다"라며 "사병으로서 군 생활을 열심히 한 것을 두고 죄를 물을 수는 없다. 박근혜정부에서 공무원 생활 열심히 했다고 그들 모두를 국정농단세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라고 밝혀.

한편 문 전 대표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전두환 표창' 논란에 대해 "악의적 공격"이라며 "제 평생을 민주화운동,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온, 그리고 광주와 함께 살아온 저에게 일종의 모욕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3.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20일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몇몇 '양아치 친박'들 빼고 나머지 친박들은 '계'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해. 홍 지사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가 소멸했는데 어떻게 친박이라고 할 수 있겠나"며 이같이 밝혀. 이어 "우파 정당에서 계라는 것은 사실상 없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권 지지 세력이지, 계라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

4.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0일 두 번째 바른정당 대선주자 TV토론에서 보수 단일화를 언급하며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양쪽에 다 열려 있다"고 말해. 다만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는 국민을 선동해 정치하는 세력이 후보가 되면 단일화는 굉장히 어렵다"고 언급해. 그러나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에 "자유한국당 내 주도세력은 친박(친박근혜) 세력, 국정을 농단하고 탄핵에 불복한 세력인데 이분들이 어떻게 보수냐. 그래서 자유한국당과의 보수단일화는 아예 말부터 성립하지 않는다"며 "유 후보는 그럴 거면 자유한국당에 남아서 그냥 후보가 되면 되지 왜 탈당했느냐"고 비판.

5.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를 맡은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해.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블링켄베르는 지난 17일 오후 덴마크 남부 랑엘란(Langeland) 로하스(Lohals)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사망 원인은 아직 불명. 블링켄베르는 앞서 정씨의 한국 송환이 결정된 것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6.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가 예정된 21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서서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여.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20일 "내일 검찰 출두에 즈음해 박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실 것이다. 준비하신 메시지가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혀.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 측은 "내일 조사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부분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의 대질신문은 예정에 없다고 밝혀.

7.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20일 "만일 좌파 정권이 들어선다면 한반도 핵 위기는 한국의 영향권을 벗어나 강대국만의 이해관계에 따라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보내는 정책 신호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해.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의 핵 위기는 폭발점으로 치닫고 있는데 한미동맹의 가치는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해.

8. 20일 국민의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3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선 때 개헌 투표'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하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우리가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말하며 입장차를 보여. 박 부의장은 이어 "노력하려는 의지를 보이지도 않는다. 솔직히 안철수·문재인 후보만 동의하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해.

9.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반대운동에 참여한 극우단체가 전국경제인연합회 관련 대기업에 찾아가 후원금을 뜯었다고 한다"며 "조폭 같은 행태"라고 비판. 이어 우 원내대표는 "앞으로는 이런저런 단체들의 '삥뜯기'를 단절해야 한다"고 촉구. 또한 "촛불집회 주최 측은 20여 차례 집회를 열고 1억원 가까운 적자상태였지만, 사정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8억원 가까운 시민 후원금이 모였다고 한다"며 "시민 후원금과 재벌 후원금의 차이가 이렇다"고 말해.

10.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돼 1년 안에 나라의 틀을 바꾸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 이 대표는 또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꾸겠다"며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선출하고 4년 중임을 할 수 있으며 권한은 외교, 통일, 국방 등 외치를 전담하게 해 외교와 통일정책의 일관성을 유지,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윤은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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