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정치실록 2017년 11월 14일

[레이더P] 권선택 "대승적으로 결과에 승복한다"

기사입력 2017-11-14 17:52:48| 최종수정 2017-11-14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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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군인은 군용 지프를 타고 JSA 인근 북측 초소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군은 귀순을 저지하고자 추격조를 보내 북한 군인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북한군이 귀순 북한 군인에 발사한 총은 AK 소총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4일 "JSA에서 소총을 휴대하는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JSA 내에서는 소총을 휴대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군이 쏜 총탄이 군사분계선 남쪽에 피탄됐는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은 권선택 대전시장이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은 권선택 대전시장이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잃게 됐다. 권 시장은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2012년 10월 측근들과 공모해 사실상 선거운동 조직인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만들어 전통시장 방문이나 지역기업 탐방 등의 활동을 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권 시장은 "대승적으로 결과에 승복한다"면서도 "정치인의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정치자금법이라는 잣대로 일일이 재단하는 것은 정치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예방을 의뢰했지만 홍 대표가 거절하면서 두 사령탑이 14일 설전을 벌였다. 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예의차 예방하는 것 조차 거부하는 졸렬한 자태를 보고 상당히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바른정당은) 잔류 배신자 집단"이라면서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은 당내 분란만 키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신임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만나 양당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안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찾아온 유 대표에게 "유 대표는 경제학자로, 저는 벤처기업가로 시작했다. 함께 새로운 개혁의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여러 일에 대해 깊은 논의와 협력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유 대표는 "앞으로 양당 사이의 진지한 협력 가능성을 얘기해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건넨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전 국정원장 세 명 모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소환 조사하는 중 이 전 원장이 앞선 두 전 원장과 비슷한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환된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은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고 관행으로 여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관련자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납의 최정점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만나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극동개발에 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러 간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신북방정책을 통해 천명한 대로 조선·항만·북극항로 등 9개의 다리를 통한 동시다발적인 협력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에도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의 강연 내용을 소개하면서 '빠른 발전 과정에서 정치적 동요가 많았는데 어떻게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극단적으로 가지 않고, 항상 compromise(타협)해왔고, 지금도 발전해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오늘의 현실을 새삼 돌아보게 하는 인상 깊은 질문이었다"고 말했다.



▶1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처음부터 홍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낙인을 찍고 사퇴를 촉구했다"며 "인사청문회장을 정치공세의 장으로 변질시켰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당의 빈자리는 더 큰 유감이다.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을 정조준했다.



▶유엔은 13일(현지시간)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제72차 유엔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림픽의 이상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 건설'이란 명칭의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됐다. 올림픽 휴전결의는 올림픽 기간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단한 고대 그리스 전통을 이어받아 올림픽 주최국 주도하에 1993년 이후 하계·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에 2년마다 유엔 총회에서 채택해왔다.

[조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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