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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록 2018년 1월 12일

[레이더P] 김성태 "文정부는 마이너스의 손"

  • 조선희 기자
  • 입력 : 2018-01-12 17:33:46   수정 : 2018-01-12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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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청와대가 가상화폐 거래 규제 정책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삼가며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전날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언급하자 시장이 크게 요동쳐 혼란을 초래한 뒤라 더욱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거래소 폐지를 아우르는 강력한 규제를 추진하되 그 속도를 천천히 진행시키는 쪽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법무부가 멀쩡하던 가상화폐 시장을 들쑤셔놔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도박장으로 만들어놨다"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전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진정한 마이너스의 손이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당무위원회가 12일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의 격렬한 충돌 끝에 어렵게 개의됐다. 이날 국회 본관에서 안철수 대표 주재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전당대회 안건으로 상정하기 위해 당무위가 개의됐으나 당무위가 비공개로 진행되자 반대파 측이 거칠게 항의했다. 반대파에서 "문 열어! 회의 공개해!"라고 소리쳤으나 안 대표 측 당직자들은 문을 가로 막기도 했다. 몸싸움 후엔 당무위원 외에도 당무위 입장이 허용됐으나 회의에선 고성이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에게 12일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표현 상 과장이 있었다 해도 허위라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비방 목적이 아닌 공공이익을 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박 의원은 박 전 대통령과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유착 관계라는 의혹을 제기해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사건 수사를 위해 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수사하고 나섰다. 이날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 김희중 전 1부속실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면서도 검찰은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상세한 혐의 내용 등에 대해 말을 아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12일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사에 대해 "명백한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현 정부가 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잡겠다고 작정하고 나섰다"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가 국정원의 특활비를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스'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도 세무조사를 했는데 민간 기업에 대해 또다시 세무조사 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1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난다. 한국당에 따르면 청와대 요청으로 두 사람의 면담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국당이 그동안 임 실장의 UAE 방문을 논란 삼으며 정치 공세를 편 데 대해 임 실장이 직접 찾아가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예측 된다.

▶12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저임금 인상 논란에 대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삶을 어렵게 하는 근본 원인은 최저임금이 아니라 높은 임대료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을 야당이 계속 하고 있다"며 "실체가 없는 사실 왜곡"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하철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생일 축하 광고를 건 데 대해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2일 "김일성 주체 사상의 영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울 지하철역에 현직 대통령 생일 축하 영상과 음악이 나오는 건 역사상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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