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정치실록 2018년 2월 5일

[레이더P] 박수현 "저는 친안이기도 하고 친문이기도 하다"

기사입력 2018-02-05 17:14:55| 최종수정 2018-02-05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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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이제 대통령도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개헌 준비를 시작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국회와 협의할 대통령의 개헌안을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려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한 뒤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합의하는 게 최선이지만 국회 합의만을 바라보며 기다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청와대가 5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상 행정수반인 김 위원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지금껏 방문한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이라며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따뜻하고 정중하게 맞을 것이며 남북고위급 당국자 간 대화 등 다양한 소통기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 방남에 대해 "이번 고위급 대표단 방문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대화는 물론 북미 간 대화의 전기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과도한 정치적 의미를 두는 것은 또다시 북한의 위장평화공세에 휘둘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 국가정보원은 5일 "북한이 가상통화 탈취를 위한 해킹을 시도 중"이라며 "수백억원 상당의 가상통화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 "지난해 (북한이)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와 회원을 대상으로 해킹 메일을 보내 회원의 비밀번호를 절취했다"며 "거래소는 수백억원 상당의 가상통화를 탈취당했다"고 말했다.



▶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 15명이 탈당계를 내고 '민주평화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조배숙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비례대표 의원들 가운데 이상돈 박주현 장정숙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출당을 거부해 아쉽게도 오늘은 탈당계를 못 낸다"며 "마음으로는 이미 탈당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의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국회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통해 고강도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검찰이 국민 앞에 떳떳하려면 외압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고 단호하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5일 현직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기구를 통해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특임검사를 임명해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의에 "소위 외압 부분의 진상조사를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조사기구를 통해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5일 이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의 주범이라는 검찰 수사에 대해 "사실관계에서도 크게 벗어나 있지만, 그 절차와 법적 논리에서도 상식을 벗어난 것이라는 점에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거듭 밝히지만 이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활비와 관련해 그러한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한미 양국은 5일 서울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북핵 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한미의 공동 노력은 좋은 진전을 만들고 있다"고, 조셉 윤 특별대표는 "올림픽에 이르기까지의 한미 협력 수준에 대해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국정원은 5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 총정치국장에서 해임된 황병서의 후임으로 김정각이 임명되고,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에 손철주, 선전부국장에는 리두성이 각각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최근 최룡해가 수장으로 있는 노동당 조직지도부의 주도로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이 진행돼 황병서가 해임된 사실은 전해졌지만, 김정각이 총정치국장에 임명된 사실이 전해진 것은 처음이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회에서 "저는 친안(친 안희정)이기도, 친문(친 문재인)이기도 하다"면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친구이며 동지이고 제가 대변인이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제가 대변인이었다"고 말했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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