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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록 2018년 2월 12일

[레이더P] 이재오, 자유한국당 입당

  • 조선희 기자
  • 입력 : 2018-02-12 17:33:13   수정 : 2018-02-12 1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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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만났을 때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국무위원장의 특명을 받고 왔습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언론 보도로는 김 제1부부장이 '내가 특사입니다'라고 밝혔다고 돼 있으나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먼저 "특사 자격으로 오신 것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김 제1부부장이 김정은의 특명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방북 초청을 받은데 대해 여야가 12일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방북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평창 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의 안보가 백척간두에 놓인 지금 북핵폐기가 전제되지 않은 남북정상회담 추진은 문재인 정권의 '통북봉미(通北封美)' 폭주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통일부가 11일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논란에 대해 "잘못된 추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문제의 가면은 북한 응원단이 10일 평창 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경기를 응원하며 꺼낸 가면 소품으로 젊은 남성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통일부는 "북측 관계자 확인 결과 그런 의미(김일성 찬양)는 전혀 없으며 북측 스스로가 그런 식으로 절대 표현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권역별 최고위원인 박남춘·박범계·이개호·김우남 최고위원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12일 사퇴했다. 민주당은 5개 권역별로 돌아가면서 시도당 위원장이 최고위원을 맡도록 하고 있으며 박범계 최고위원을 제외한 3명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시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최고위원 자리도 내놓았다. 전남지사 도전 의사를 밝혀온 이개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저는 오늘 전남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2일 "바른정당 당원들에게 죽음의 계곡을 반드시 살아서 건너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계곡에서 국민의당 동지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공식 합당을 하루 앞두고 열린 연석회의에서 유 대표는 "신혼 때는 특히 사이가 좋아야 하니까 서로의 입장을 잘 배려하면서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12일 "호남에서 민평당의 바람이 불 것"이라며 "광역단체장 호남 3곳 다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오고 있다. 밑바닥에서 호응도가 좋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여당과의 선거연대에 대해서는 "그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가 12일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늘푸른한국당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가 12일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늘푸른한국당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늘푸른한국당 전 지도부와 당원들이 12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한국 우파진영 통합이 이제 완성됐다"며 "아직 밖에 일부 있기는 하지만 거기는 사이비 우파고 진정한 우파는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를 비롯한 여러분이 입당하면서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이재오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저 정도면 나라 맡겨도 되겠다'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울산 UNIST(울산과학기술원)을 방문해 학생 창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네이버나 카카오 이후엔 큰 성공 사례가 별로 마련되지 못한 것 같다"며 "청년들이 모범적이고 모험적인 혁신 창업에 청춘을 바칠 수 있고 그것이 보람으로 다가오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으로 남북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은 상태에서 청와대가 후속 외교 조치에 고심이다. 먼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4강에 북한의 방남 결과를 설명해 신뢰를 다질 예정이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북미대화를 중재하는 일로 이른 시일 내에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한 북한 예술단이 12일 북한으로 돌아갔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137명은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귀환했다. 예술단 본진은 지난 6일 만경봉 92호를 타고 방남한지 엿새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조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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