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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록 2018년 6월 13일

[레이더P] 홍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 김수형 기자
  • 입력 : 2018-06-13 23:40:39   수정 : 2018-06-13 2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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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투표율 60.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7회 지방선거 투표 마감 결과 오후 8시 현재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중 2천584만1천93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와 투표율이 60.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95년 첫 민선 지방선거 투표율인 68.4%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00년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60% 벽마저 넘어섰다.

▶ 민주 "위대한 국민의 승리…책임정치 실현"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지난 대선에 이은 위대한 국민 승리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노력해온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임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 든든한 지방정부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투표로 나타났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받들어 책임정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 홍준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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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네 글자의 영어 문장을 올렸다. 그 뒤 페이스북에서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참패한 것입니다. 그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믿기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습니다"라고 올리며 사퇴를 시사했다. 'THE BUCK STOPS HERE'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써놓았던 문구로 유명하다.

▶ 안철수 "대적 소임 깊이 고민"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관련해 "부족한 저에게 보내준 과분한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이 시대에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3위에 그쳤다.

▶ 文대통령, 14일 NSC 전체회의 주재…"북미회담 후속조처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4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 내용에 기반한 후속 조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에 이어 7달 만이다.

▶ 트럼프 "김정은, 진정으로 합의 원해…궁합 잘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진정으로 합의를 원했고, 무엇인가를 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VOA 객원 앵커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을 협상장으로 나오게 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 "김 위원장은 우리가 진지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과거에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폼페이오 美국무장관 방한…북미 후속협상 관련 한미 논의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수행을 마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3일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들 일정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靑, 트럼프 '한미훈련 중단'에 "대화기간엔 진전방안 강구 필요"
청와대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발언과 관련해 북미 간 대화 기간에는 대화를 진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에는 이런 대화를 더욱 원활히 진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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