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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록 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추미애 "안보무능세력이 文정부 탓해"

기사입력 2017-08-13 14:11:56| 최종수정 2017-08-13 14: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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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보수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문재인 패싱', '운전석은 커녕 조수석에도 못 앉는 상황'이라고 공세하는 것에 대해 반발함. 추 대표는 자신의 SNS에 "9년 집권 동안 허송세월 안보무능 세력 '이명박근혜 키즈들'이 100일된 문재인정부에 위기의 탓을 돌린다"고 지적함.

2. 보수야당은 지난 11일 자진사퇴한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사를 계기삼아 청와대 인사시스템 전체를 문제삼고 있음.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지난 12일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태로 폭발했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지난 11일 “문재인 정부는 각계각층이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인사를 밀어붙였지만, 국민이 권력의 오만과 독선을 이겼다"고 말함. 한편,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사퇴 다음날인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마녀사냥에 희생됐다”는 글을 올려 억울함을 토로함.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모습.[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
▲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모습.[사진=로이터]
3. 한미 연합방위태세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던포드 합참의장을 접견한다고 밝힘. 이 자리에선 괌 포위 사격 위협을 비롯한 북한의 도발 위협 평가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점검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임. 던포드 의장의 방한은 한·중·일 3국 순방의 일부다. 던포드 의장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짐.

4.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던진 천정배 전 대표는 13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쟁력 있는 당의 자산들이 전략 승부처에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요청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함. 이와 관련 천 후보 측은 "당원과 국민이 원한다면 안철수 후보가 지방선거에 나와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당 대표로서 천 후보도 요청이 있다면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함. 안 전 대표는 그간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온 바 있음.

지난 5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질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지난 5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질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5. 지난 5일 새벽, 전주시의한 원룸에서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12일 오후 귀국함. 전북지방경찰청은 김 의원이 귀국함에 따라 오는 14일 오전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힘. 사건 내용이 보도되자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김 의원은 "선거 때 (나를) 도와준 여성이다. 평소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안다. 힘들다고 전화가 와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듯한 걱정이 들어 이를 말리려고 갔다가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내연녀라고 소문이 났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해다"라고 해명한 바 있음.

6.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의 전자파가 인체 보호 기준에 훨씬 못 미친다고 발표했으나 사드 반대 주민과 단체는 13일 이같은 발표 내용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 이석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이장은 "평가단에 주민 추천 전문가도 없이 불법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는 형식 절차로 전자파를 측정해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함. 한편,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13일 발표한 논평에서“정부는 사드 추가배치를 신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함.

7. 검찰이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위증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노 전 부장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힘. 노 전 부장은 작년 12월 22일 진행된 5차 국정조사 청문회에 앞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 의원이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연락해 위증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음.

[안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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