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정치실록 2017년 9월 14일

[레이더P] 홍준표 "친박, 의원되려고 朴치맛자락 잡은 이익집단"

기사입력 2017-09-14 17:47:00| 최종수정 2017-09-15 09:55:26
프리미엄 첨부 이미지이미지 확대
1.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의 모자 보건 사업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21일 예정된 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해. 이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에 대한 압력을 훼손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함. 그러나 이어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에서도 금지하지 않고 있고 우리 정부도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추진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미국과 일본에 사전 설명했다고 밝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생과의 솔직 대담 특강 및 토론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생과의 솔직 대담 특강 및 토론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연세대 사회학과 특강에서 "친박은 국회의원 한 번 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의 치맛자락을 잡은 집단이지 이념으로 뭉쳐진 집단이 아니다"라고 말해. 이어 '자진 탈당 권유는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질문에 "한국 보수우파를 궤멸시킨 책임을 물어 당을 나가라고 한 것"이라며 "꼼수가 아닌 큰 수"라고 답해.



3. 바른정당이 13일 의원총회 끝에 오는 11월 30일 이전 당원대표자회의(전대)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함.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자강론과 통합론에 대한 의견 개진은 있었지만 이는 전대를 통해 수렴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이 결정은 만장일치로 된거나 진배없다"고 강조해. 한편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한 자강론과 김무성 의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론이 맞붙던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전대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여. 자강파에서는 유승민 의원, 통합파에서는 김용태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음.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4일 전북 일정을 마무리하고 영남으로 옮겨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임. 안 대표는 이날 익산 북부시장 상가를 방문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어 김제시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도우며 민심을 살필 계획으로 알려져. 저녁에는 대구로 건너가 '대구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 예정임.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익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이수 헌재소장 부결'에 대해 "그분이 사법독립을 위해 적절한 분인지, 또 그분의 자질만 보고 판단한 결과"라며 "오히려 민주당이 호남 민심을 이야기 하며 호남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해.



5. 14일 국회 앞 잔디마다에서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가 열려. 국회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박람회에는 CJ, GS,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등 220여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이 참여해 2,000여명의 청년 인재를 구인할 계획임.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보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 청년과 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



6. 더불어민주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를 위해 소속 의원들의 출국을 금지하는 등 총동원에 나섬.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김명수 후보자 표결에 모든 의원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셈. 14일 우원식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조속히 임명돼 사법부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며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기 전까지는 부득이 국외 활동을 제한한다"고 밝혀.



7. 청와대는 14일 일각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 WTO에 제소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지금은 북핵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중국과의 협력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중 간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며 중국에 대한 WTO 제소를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함.



8.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영방송 내부 문건'에 대해 "쓸 데 없는 짓을 했다"며 일갈. 이날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의에서 "방송 장악 문건이 잘 됐다고 생각하느냐", "공정 방송을 하라"고 하자 이 총리는 "그 짓이 잘 된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함.



9. 여야가 18일 선거연령 하향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임. 이날 정치발전특별위원회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선거권 18세 하향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정당법 법률개정안 등 안건 146건을 상정해 논의에 착수함.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고등학생들도 정치활동에 좀 더 자유롭게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 정태옥 한국당 의원은 "선거연령이 18세로 규정된 OECD 국가들과 우리는 학제가 다르다"며 반대 논리를 폄.



10. 검찰이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 등 전직 국정원 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함. 민 전 당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함께 사이버 댓글부대 외곽팀을 운영하며 불법 선거운동 및 정치관여 활동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외에 횡령, 위증 혐의 등도 있음. 또한 검찰은 공직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외곽팀장 송모씨와 사문서 위조 행사 및 사기 혐의로 국정원 전 직원 문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함. 한편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됐다고 알려진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도 수사 중임.



[조선희 인턴기자]

기사의 저작권은 '레이더P'에 있습니다.
지면 혹은 방송을 통한 인용 보도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