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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가마꾼은 많은데 올라타길 주저

[레이더P] 선비의 절개보단 장수의 기질이 절실

기사입력 2016-09-23 13:21:41| 최종수정 2017-01-13 07:37:35
2017년은 대선의 해다. '대망'을 품은 정치인들이 손을 들고 도전에 나서는 때다. 최종 목적지는 당선이다. 하지만 대선 도전 과정 자체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반대로 몰락의 과정으로 걷는 정치인도 있다.

레이더P는 대선주자들의 2017년 운세를 풀어봤다. 명상을 통해 운세를 풀어내는 신단수 선생이 대권주자의 성격과 대선의 해인 2017년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살펴봤다. 첫 번째 인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72)이다.

※ 무관심한 정치에 관심을 불러내기 위한 콘텐츠로, 가벼운 호기심을 갖고 읽기를 바란다는 게 신단수 선생의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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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돌다리도 두드린다

정면 승부보다는 타협과 명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맡겨진 역할에 책임을 다한다. 속에 담은 생각은 밖으로 내보이지 않고 지키고 어떤 일을 할 때는 지름길 대신 한 발 한 발 돌다리도 두드리며 가는 성향으로,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하고 경쟁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노력하는 천재형에 가깝다.

공과 사를 정확히 구분하고 실수가 없는 깔끔함을 선호한다. 사람을 사귈 때 인정에 이끌리기보다는 좋고 나쁜 것, 득과 실을 정확히 따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자칫 오해나 서운함을 불러오고 아랫사람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비칠 수 있다.

2017년 내년 운세를 전반기·후반기로 크게 살펴보고 그 안에서 다시 월별로 나눠 보면 다음과 같다.

◆ 2017 상반기 : 반가운 제안과 질투가 동시에

흑과 백처럼 색깔이 달라도 어깨동무해야 하며, 원하지 않던 소식이 근심과 걱정을 불러온다. 넘기 힘든 높은 산이 가로막고 있어 한숨이 깊어지고 감추려 했던 것이 밖으로 꺼내지니 회한이 밀려올 것이다. 다만 뜻하지 않은 호재가 걱정과 회한을 잠재울 수 있다.반가운 제안들이 밀려와도 더 많은 고민을 하고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을 지켜내야 할 때다. 비어 있는 자리에 욕심을 둔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으니 홀로서기가 차라리 낫다.

새로운 인연인 조씨와 유씨가 천군만마 지원군이 될 수 있다. 거짓 유혹에 넘어가면 화살이 되어 날아올 것이다.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소리가 아닌 쓴소리에 귀를 열어야 한다. 기다림보다는 찾아가는 걸음을 걸어야 한다. 주변을 정리하는 데 미련을 두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 있다. 짧은 행복 뒤에 한숨이 깊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예상 못한 시기와 질투에 무릎을 꿇으면 모든 것이 썰물처럼 빠져 나간다. 또 혼자만의 고집은 배가 산으로 가는 형국이니, 여러 사람의 힘을 빌려야 한다. 조바심보다는 배짱이 필요하며 나무가 꽃을 피우려면 매서움을 이겨야 하듯이 어떤 시련이라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

건강을 자신하면 화를 부를 수 있다. 특히 위와 장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가족 간의 불화가 발등을 찍을 수 있으니 사전 방지가 필요하다.

◆ 2017년 하반기 : 오르면 여의주를 물 수 있지만…

태우려는 이들이 많아도 가마에 오르는 것을 주저할 수 있다. 7월에 찾아오는 어려움을 피하면 청룡이 여의주를 무는 형국이고, 막연했던 상상이 날개를 펼 수 있다. 어떤 일에도 기다림을 더하면 오색 무지개와 달콤함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피하고 싶은 것도 관심과 애정을 더할 수 있지만 주저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남쪽으로부터 오는 귀인은 길잡이가 되고, 숫자 4와 8은 행운을 안겨 준다. 승부를 위해서는 선비의 절개가 아닌 장수의 기질을 발휘하고 방패가 아닌 창으로 나서야 한다. 내부에 적이 있으니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아픈 과거의 기억이 길을 막을 수 있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다.

버리려 했던 것에 미련을 두는 것을 초라함을 불러올 수 있다. 작은 것을 버려야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으니 나누는 데 있어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뜨거운 열정에도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다. 혹시나 하는 우려는 나쁜 기운을 불러오니 긍정의 힘을 가져야 한다.

가을의 낙엽이 또 다른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볼 수 있다.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가는 여행은 고단함을 줄 수 있다. 겨울의 짧은 해가 아쉬움을 짙게 할 것이며, 짧은 행복이 아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여유가 명성을 더해 줄 것이다.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02)722-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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