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황교안…흥부집에 제비 찾아오지만

[레이더P] 더많은 고민이 돌파구를 마련

기사입력 2017-02-10 17:41:24| 최종수정 2017-02-19 13:06:17
2017년은 대선의 해다. '대망'을 품은 정치인들이 손을 들고 도전에 나서는 때다. 최종 목적지는 당선이다. 하지만 대선 도전 과정 자체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반대로 몰락의 과정을 걷는 정치인도 있다.

레이더 P는 대선주자를 포함한 주요 인물들의 2017년 운세를 풀어봤다. 명상을 통해 운세를 풀어내는 신단수 선생이 대선주자 성격과 대선의 해인 2017년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살펴봤다. 열여덟 번째 인물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60)다.

※무관심한 정치에 관한 관심을 불러내기 위한 콘텐츠로, 가벼운 호기심을 갖고 읽기를 바란다는 게 신단수 선생의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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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정보단 분명함이 앞선다

매사 서두름이 없는 것은 장점이지만 인심은 나누는데 인색한 것은 약점이다. 생각을 감추는 빛나지 않는 보석이다. 기회가 아닌 것에 욕심이 대신 궁금함을 갖고, 사사로운 정 대신 분명함을 우선한다. 다만 인연을 만드는데 주저하는 성향은 옥에 티가 되고 침묵은 신의를 얻어내는 데 걸림돌이 된다.

잠깐 피었다 지는 겨울 동백이 아닌 억세고 끈질긴 푸른 소나무가 되어야 하며 할 수 있다. 생각이 아닌 실천으로 가야 하며 첫술에 배부르지 않은 시작으로 위험에 도전하는 배짱을 꺼내야 한다.



◆ 2017 상반기 : 따돌림이 박수로 바뀐다

티끌이 모여 태산을 만들어내고 곱지 않던 시선은 정겨운 인사가 된다. 오라는 곳 없었던 따돌림은 축하 박수를 불러내며 혼자만의 잔치가 손님으로 가득 차는 문전성시가 된다. 흥부 집에 제비가 오는 형국이다.

기회가 가슴을 들뜨게 하고 깊은 잠을 자고 있던 부진함을 흔들어 깨워주니 움츠리고 있던 어깨에 힘이 실리고 등 돌리고 있던 것들이 하나로 합쳐진다. 새로운 터전에 안방 대접을 받는다. 꺼질 듯 꺼지지 않던 불꽃 의지가 기름을 부은 듯한 열정을 되살리며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작은 기적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니 부끄럽지 않은 성적표로 최고가 되기 위한 시험대에 올라설 수 있다.

다만 거짓과 화합하는 실수는 손에 잡힐 듯 왔던 것들과 싸늘한 이별을 만들고 환상을 깰 수 있다. 거저 얻은 호사는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니 반가움이 앞서는 제안도 의심을 해야 한다. 남의 옷을 입은 듯한 불편함은 벗어나야 한다.



◆ 2017 하반기 : 자부심은 후회로 바뀌니...

정오의 해처럼 높아진 자부심이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함과 후회로 얼룩질 수 있다. 상상은 거품 속에 사라지고 아름다움은 원망으로 변한다. 따뜻한 봄이 아닌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이 밀려온다. 대비하지 못했던 방해가 높은 담을 쌓고 믿음이 기대를 저버리며 커 가던 사랑은 미움으로 변하는 시련이 올 수 있다.

내가 옳다 하는 자만은 패자의 길을 자초하니 악연도 인연으로 맞이하는 넓은 가슴을 가져야 한다. 더 많은 고민과 저울질을 해야 하며 물러설 때와 나설 때를 알아야 한다. 듣기 좋은 소리는 가시가 숨어있고 유혹에는 함정이 기다린다. 뼈아픈 반성이 자유롭지 못하던 방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가을 나무가 잎을 바꾸는 시기에 천금이 부럽지 않은 감사함이 찾아오니 슬픔은 잊히고 소박한 축배의 잔을 돌리는 경사를 맞이한다. 변하지 않는 일관성으로 주변의 신임을 얻어야 하며 재주가 많은 자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02)722-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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